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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웨어도 롱다운'…왁, 남녀공용 벤치 롱다운 출시

손현진 기자
입력 2017.11.20 17:00 수정 2017.11.20 17:00

홀 이동 중에 입을 수 있도록 디자인…평소 캐주얼 룩으로도 손색 없어

코오롱FnC 골프웨어 '왁'의 벤치 다운. ⓒ코오롱FnC 코오롱FnC 골프웨어 '왁'의 벤치 다운. ⓒ코오롱FnC

롱다운의 인기로 아웃도어와 스포츠 브랜드뿐 아니라 여성·남성복에서도 긴 기장의 다양한 다운상품들이 줄이어 출시되고 있다. 골프 브랜드 역시 이러한 트랜드를 반영해 무릎을 덮는 긴 기장의 다운을 선보이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의 컨템포러리 퍼포먼스 골프웨어 왁(WAAC)은 이번 시즌 남녀공용으로 입을 수 있는 롱다운 2종을 선보인다.

골프웨어 브랜드에서 롱다운은 보기 드문 아이템으로, 왁에서 선보이는 다운 상품은 스윙 시에 입는 것이 아니라, 홀 이동 중에 입거나 덮을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봄버 카라와 넉넉한 실루엣으로 멋스러운 벤치다운 스타일의 헤비 다운이며, 남녀 공용으로 출시한다. 앞 지퍼 상단 부분에 자석이 있어 지퍼를 사용하지 않고 몸에 걸쳤을 때 숄처럼 착용이 가능해 홀 이동시에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핫팩과 손을 넣을 수 있는 안주머니를 구성해 숄 형식으로 걸쳤을 때도 따뜻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가격은 58만원.

왁 관계자는 "다양한 복종에서 롱다운을 출시하고 있지만, 골프웨어는 골프웨어답게 다양한 편리성을 제공해야한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왁의 롱다운은 한겨울에도 골프를 즐기는 열혈 골퍼들에게 유용할 것이며, 평소 캐주얼 룩으로도 손상 없는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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