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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SNS 논란’ 한화 김원석 누구?

안치완 객원기자
입력 2017.11.20 17:08 수정 2017.11.20 17:09
한화 김원석. ⓒ 연합뉴스 한화 김원석. ⓒ 연합뉴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외야수 김원석으로 추정되는 SNS 메시지 대화 내용이 유출돼 파문이 일고 있다.

19일 방송된 SBS 팟캐스트 골라듣는뉴스룸 '뭐니볼'에서는 한화 김원석의 SNS 논란에 대해 다뤘다.

해당 대화는 디시인사이드 등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공개됐고, 지난 7월부터 한 팬과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DM)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내용은 그야말로 충격적이다. 한화의 이상군 감독대행에게 욕설을 서슴지 않는 것은 물론 특정 지역 비하발언, 치어리더는 물론 야구팬들까지 전방위적 비난을 퍼붓고 있다. 심지어 담뱃값과 관련해서는 문재인 대통령까지 끌어들여 과격한 발언을 내뱉었다.

야구팬들은 분노와 함께 안타까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무엇보다 김원석이 노력의 아이콘으로 불려왔기에 정반대의 모습이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김원석은 2012년 한화 7라운드 60순위로 입단했다가 방출된 바 있다. 이후 현역으로 군복무를 마치고 독립구단 연천 미라클에서 외야수로 전향, 재기를 노렸다.

특히 연천미라클 활동 홈페이지에 여기저기 굳은살이 밴 물집 잡힌 손을 공개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야구팬들의 비난이 거세진 가운데 한화 구단 측은 즉각 조치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현재 김원석은 일본 미야자키 캠프에서 마무리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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