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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의당 흔드는 것은 안철수 대표"

이동우 기자 | 2017-11-20 10:48
지난 5월 박지원 전 대표가 제19대 대통령선거일 개표상황실에서 방송 시청 중 안경을 고쳐쓰는 모습.(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지난 5월 박지원 전 대표가 제19대 대통령선거일 개표상황실에서 방송 시청 중 안경을 고쳐쓰는 모습.(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는 20일 "보수 대통합 운운하면서 3당 통합의 길로, 제2의 YS(김영삼 전 대통령) 길을 가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정체성과 가치가 다른 그런 당과 어떻게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YTN라디오에 출연해 "안철수 대표는 '통합은 하지 않는다' 이렇게 하고, 또 추진하고 그러니까 불신이 쌓이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당 호남 의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되고 있다고 알려진 '평화개혁연대'가 안철수 흔들기라는 비판에 대해 "흔들기가 아니라 당 바로 세우는 것"이라며 "당을 흔드는 것은 안철수 대표"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도 안 대표의 통합 추진으로 호남 의원 중심의 집단 탈당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그는 "어떤 의원들은 우리가 탈당이라도 해야 한다고 하지만 전체적인 의견은 정체성과 가치를 지키면서 당이 분열되면 안 된다는 것이고 저도 그런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호남에서도 국민의당이 잘 돼야 문재인 정부를 견제할 수 있고, 문재인 대통령이 호남을 버리지 않는다는 생각을 많이 갖고 있다"며 호남 중진들의 민주당 이적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다당제 국회에서 필요에 의해 연대·연합을 하자는 것을 반대하는 게 아니다"면서 "선거연대와 통합은 다르다. 우리 가치와 정체성을 인정하고 함께 하겠다고 하면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데일리안 = 이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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