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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7] "역대 최대 게임쇼" ...첫 날 4만111명 다녀가

부산=데일리안 이호연 기자
입력 2017.11.17 10:35 수정 2017.11.17 14:20

지난해 3만7515명에서 6.9% 증가

유료 바이어 1365명 집계

지스타 첫 날인 16일 관람객들로 행사장이 붐비는 모습. ⓒ 이호연 데일리안 기자 지스타 첫 날인 16일 관람객들로 행사장이 붐비는 모습. ⓒ 이호연 데일리안 기자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의 흥행에는 이상이 없었다. 오는 19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7’ 첫 날 관람객은 4만여명으로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17일 지스타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지스타 첫 날 방문객은 4만111명으로 지난해(3만7515명)보다 6.9% 증가했다. 유료 바이어는 1365명으로 집계되며, 역시 같은 기간 3% 늘어났다.

올해 지스타는 경북 포항시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한 지진과 이에 따른 수능 연기, e스포츠협회 수사 사건으로 구설수에 올라 업계의 우려를 자아냈다. 특히 해마다 수능 종료일에 맞춰 날짜를 잡아왔기에 주요 관람객 층인 수험생의 방문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었다.

그러나 ‘배틀그라운드’ 등 다양한 PC온라인 게임들과 e스포츠 게임의 약진으로 첫 날 대박 흥행에 성공했다. 체험과 볼거리를 모두 다 잡았다는 평이다.

실제 지스타가 전시중인 벡스코 1층 BTC관은 관람객들로 발 디딜틈이 없었다. 넥슨, 넷마블, 액토즈소프트 등이 여러 이벤트와 게임으로 유저들을 사로잡았으며 지스타에 처음 출시한 블루홀도 배틀그라운드 시연을 선보이며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한편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장, 서병수 부산시장은 물론 김병관 국회의원,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 박지원 넥슨코리아 대표, 남궁훈 카카오 게임즈 대표, 김효섭 블루홀 대표 등 게임업계 VIP들도 첫 날 행사장에 방문해 지스타를 챙겼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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