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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수시·정시 한주씩 연기…성적통지일 12월12일

이선민 기자
입력 2017.11.16 14:24 수정 2017.11.16 14:25

대학별 논술, 면접 등 수․정시모집 일정 1주일 연기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5일 서울 중구 정동 이화여자고등학교에서 고3 수험생들이 고사장을 확인하고 있다. ⓒ데일리안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5일 서울 중구 정동 이화여자고등학교에서 고3 수험생들이 고사장을 확인하고 있다. ⓒ데일리안

대학별 논술, 면접 등 수․정시모집 일정 1주일 연기

16일 교육부는 2018학년 수능 시행 연기에 따른 후속대책을 발표하고 대학별 논술, 면접 등 수․정시모집 일정을 일주일 씩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대입전형 일정 조정을 통해 대학 입학전형 실시 및 학사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며 “금주 주말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대학별 논술, 면접 등 수시모집 일정을 1주일씩 연기하고, 수능 시험 이후 이의신청, 정답확정 등 일정 또한 1주일씩 순연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시험 채점기간은 현재 19일에서 18일로 단축해 12월 12일까지 학생들에게 성적통지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의 신청 기간은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로 순연되며, 정답 확정일자는 12월 4일로 정해졌다.

아울러 정시 일정 역시 1주일 순연하되, 추가모집 일정을 조정하여 대학의 입학 및 학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국방부, 법무부, 병무청 등 관계 부처와도 긴밀히 협의하여 재수생 등이 연기된 수능에 응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 박춘란 차관은 “금번 수능 시행 연기는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에 둔 조치임을 다시 한번 이해하여 주시기 바라며, 연기된 수능을 차질 없이 시행하고 수능시험 연기에 따른 학생과 학부모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선민 기자 (yeats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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