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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업튼과 결혼’ 벌랜더, WS 우승 이어 겹경사

김평호 기자
입력 2017.11.02 16:47 수정 2017.11.02 16:47

이번 주말 이탈리아에서 결혼 예정

무관 떨치고 마침내 WS 첫 우승반지

저스틴 벌랜더(사진 오른쪽)와 그의 약혼녀 케이트 업튼. ⓒ 게티이미지 저스틴 벌랜더(사진 오른쪽)와 그의 약혼녀 케이트 업튼. ⓒ 게티이미지

‘무관의 제왕’ 저스틴 벌랜더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가 됐다.

미국 ‘팬래그스포츠’의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2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스틴 벌랜더와 케이트 업튼이 이번 주말에 이탈리아에서 결혼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벌랜더는 월드시리즈 우승에 이어 결혼까지 겹경사를 맞았다.

이날 벌랜더는 소속팀 휴스턴이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다저스를 5-1로 제압해 고대하던 우승반지를 끼게 됐다.

과정은 쉽지 않았다. 2006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상, 2011년 아메리칸리그 MVP와 사이영상, 메이저리그 올스타에 6차례 선정 등 개인적인 영예는 모두 누렸지만 유일하게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만 없었다.

하지만 지난 8월 트레이드를 통해 대권에 도전하는 휴스턴 유니폼을 입었고, 챔피언십 MVP를 거머쥐며 소속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특히 우승이 확정된 후에는 약혼자 케이트 업튼과 기쁨에 겨워 나눈 축하의 키스로 큰 화제를 불러 모으기도 했다. 이내 이들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고, 이로 인해 벌랜더는 우승 퍼레이드에 참가하지 못할 전망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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