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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위한 음악회' 조수미·나윤선 뭉친다

이한철 기자
입력 2017.10.04 21:38 수정 2017.10.04 21:39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페스티벌

11월 3~5일 'Pride of KOREA' 개최

2017 평창 G-100 포스터. ⓒ 문화체육관광부 2017 평창 G-100 포스터. ⓒ 문화체육관광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페스티벌이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Yes24라이브홀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평창문화올림픽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G-365 기념 음악회, G-200 강릉재즈콘서트 등에 이어 G-100일을 맞이해 마련된 3일간의 대국민 음악축제다.

'Pride of Korea'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페스티벌에서는 세계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모여 국악부터 클래식까지 모든 예술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첫째 날인 3일에는 국악 작곡가 겸 연주자인 원일의 무대가 마련된다. 'Pride of Korea'만을 위해 만들어진 프로젝트 밴드 슈퍼밴드가 그 주축을 이루며 안숙선, 전영랑 등 한국의 전통을 음악을 대표하는 소리꾼들을 함께 한다. 여기에 작곡가이자 음악가 정재일, 연희단 등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가들이 어우러진 화려한 구성을 통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콜라보 무대로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우리 전통악기와 재즈밴드가 결합된 슈퍼밴드는 전통음악을 현대화한 공연을 통해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한국 음악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둘째 날인 4일에는 한국의 대표 영화음악감독이자 기타리스트 이병우와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양방언의 무대가 준비돼 있다.

1부에서는 양방언과 밴드, 체임버오케스트라가 함께 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프론티어', '아리랑판타지' 등 동서양을 아우르는 독창적 음악을 연주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이병우를 주축으로 영화 '국제시장' '왕의남자' '관상' 등 영화 속 장면과 영화음악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연출한다. 이병우의 기타 솔로 연주를 시작으로 체임버오케스트라, 밴드와의 합주까지 감동과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5일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바 조수미, 나윤선의 무대가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1부에는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 나윤선이 국악과 재즈를 접목한 '아리랑'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준비했다.

평창동계올림픽의 홍보대사인 조수미가 출연하는 2부 무대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주제로 한 테마로 꾸며진다. '평창의 꿈' '선구자' 등을 조수미와 오케스트라, 합창단이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의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티켓, Yes24티켓, 롯데콘서트홀, 네이버예약을 통해 할 수 있다. 티켓 수익금은 전액 공익사업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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