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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약물 논란 주니어 도스 산토스, 근육 보니

데일리안=스팟뉴스팀
입력 2017.10.01 20:47 수정 2017.10.01 20:48
UFC 산토스 근황. ⓒ주니어 도스 산토스 인스타그램 UFC 산토스 근황. ⓒ주니어 도스 산토스 인스타그램

UFC 전 헤비급 챔피언 주니어 도스 산토스(33·브라질)가 미국반도핑기구(USADA)의 약물검사 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가운데 근황이 눈길을 끈다.

산토스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 속, 웃통을 벗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다소 체중이 증가한 모습과 함께 매끈한 근육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산토스는 지난달 11일(한국시간) UFC 215에서 열릴 예정이던 ‘헤비급의 신성’ 프란시스 은가누와 대결이 불발됐다.

UFC는 홈페이지를 통해 “ USADA로부터 산토스가 최근 실시한 경기 기간 외 약물검사에서 반도핑 정책을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면서 “은가누와 대결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UFC는 산토스가 어떤 금지 약물 성분을 썼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산토스 측은 즉각 성명을 내고 “어디에서 약물 성분이 검출됐는지 모르겠다”며 “지금까지 산토스는 혈액과 소변을 통한 랜덤 데스트에 무수히 응해 왔으며 한 번도 양성 반응이 나온 적이 없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산토스는 UFC 측의 일방적인 경기 취소에 서운함을 드러내며 UFC와 관계가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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