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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빌보드 선정 '차세대 음악계 대표주자 21인'

이한철 기자
입력 2017.09.30 00:32 수정 2017.10.04 14:55

"따라 하기 쉬운 후렴, 독특한 콘셉트" 호평

트와이스가 빌보드가 선정한 차세대 음악계 대표주자로 꼽혔다. ⓒ 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가 빌보드가 선정한 차세대 음악계 대표주자로 꼽혔다. ⓒ 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가 빌보드가 선정한 '2017년 음악계 21세 이하 차세대 대표주자 21인'에 K팝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

빌보드는 28일(현지시간) '21 Under 21 2017: Music's Next Generation'라는 타이틀의 기사를 게재하며 트와이스를 18위로 소개했다.

빌보드는 "이번 랭킹은 콘서트 헤드라이너급 아티스트와 유명 뮤지션, 음악 주류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신인들을 포함했다"고 밝혔다.

18위에 오른 트와이스에 대해선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2015년에 결성됐다. 이들은 따라 하기 쉬운 후렴, 그리고 독특한 콘셉트와 안무로 한국 내 부동의 1위를 지켜내고 있다. 트와이스의 4번째 미니앨범 'SIGNAL'의 동명 타이틀곡 'SIGNAL'은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서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또 "이렇게 큰 사랑을 받는 게 아직도 꿈만 같지만, 더 성장해야 한다"는 트와이스의 소감도 함께 전했다.

해당 리스트에는 16세에 데뷔앨범으로 빌보드 앨범차트 정상에 오르며 화제를 모은 션 멘데스를 비롯해 2014년 그래미상에서 'Royals'로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한 로드 등이 포함됐다.

한편 트와이스는 10월 14·15일 양일간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총 2회에 걸쳐 첫 공식 팬미팅 'TWICE FANMEETING ONCE BEGINS'를 개최한다.

이어 18일에는 일본 첫 오리지널 싱글 'One More Time'을 발매하고 여름에 이어 가을에도 현지에 트와이스 열풍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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