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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예능 프로그램 공개 거절 "허지웅 출연하는 방송"

이한철 기자
입력 2017.09.27 11:02 수정 2017.09.27 18:16

페미니스트 발언에 대해선 사과 "언행에 주의하겠다"

한서희가 예능프로그램 출연 제안을 거절했다. 한서희 인스타그램 캡처. 한서희가 예능프로그램 출연 제안을 거절했다. 한서희 인스타그램 캡처.

빅뱅 탑과 대마초를 함께 피운 혐의로 기소됐던 한서희가 최근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제안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한서희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팬들과 다시 한 번 소통에 나섰다.

이날 한서희는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제안받았는데 거절할 예정"이라며 "허지웅 씨가 출연하는 예능프로그램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어떤 방송인지 집요하게 물었고 한서희는 "출연하지 않을 건데 얘기하면 안 될 것 같다"고 답변을 피했다.

이날 한서희는 앞서 1차 방송에서 논란이 됐던 대마초나 구치소 관련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2차 방송 이후엔 1차 방송에서 논란이 된 페미니스트 발언에 대해서 사과했다. 한서희는 27일 "몇몇 이야기들이 여러분들이 좀 불편하게 느끼셨던 것 같다. 경솔했던 것 같다"며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페미니즘에 대해 공부하고 많은 분들께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김대웅)는 지난 20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서희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바 있다. 한서희는 빅뱅 멤버 탑과 함께 대마초를 흡연하다 적발됐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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