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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차두리·이봉주·박상영, 평창올림픽 성공 기원

김평호 기자
입력 2017.09.27 13:58 수정 2017.09.27 14:18

청소년들의 짜릿한 꿈 응원, 청소년들과 성화봉송으로 하나

코카콜라와 함께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으로 하나되는 순간’ 행사에 참석한 차범근 전 감독. ⓒ 코카콜라 코카콜라와 함께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으로 하나되는 순간’ 행사에 참석한 차범근 전 감독. ⓒ 코카콜라

코카콜라는 청소년의 짜릿한 꿈을 응원하기 위해 ‘코카콜라와 함께 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으로 하나되는 순간’ 행사를 27일 오전 10시 더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카콜라는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동계올림픽인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의 짜릿한 꿈을 응원하기 위해, 차범근 전 국가대표 축구감독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유명인사로 구성된 ‘드림멘토’와 미래를 위해 꿈을 키워가는 청소년들을 함께 뛰는 그룹성화봉송주자로 선정하며 성공적인 성화봉송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가수 션, 가수 정진운, 펜싱 국가대표 선수 박상영, 마라톤 메달리스트 이봉주, 사진작가 조세현, 축구팀 국가대표 코치 차두리 등 일곱 명의 ‘드림멘토’와 미래를 위해 꿈을 키워가는 16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화봉송 릴레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짜릿한 꿈을 응원하며 모두가 하나 되는 순간을 가졌다.

행사는 코카콜라와 함께하는 성화봉송 주자로 선정된 아나운서 장예원의 진행으로, 이창엽 한국 코카콜라 대표가 미래 ‘한국 축구의 별’을 꿈꾸는 청소년에게 성화봉을 전달하며 시작됐다.

차범근 전 감독은 ‘한국 축구의 별로 빛나라’는 응원 메시지를 대형성화봉에 부착하며, 함께 그룹성화봉송주자로 팀이 된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미래를 꿈꾸고 힘차게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성화봉송을 함께 하며 짜릿한 꿈을 응원할 것을 다짐했다.

차 전 감독에 이어 성화봉송 소감을 밝힌 축구 국가대표팀 차두리 코치는 지난 2011년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졌다가 기적적으로 의식을 회복한 축구선수 신영록 선수와 함께 그룹성화봉송주자로 뛰게될 계획을 말하며, 현재 재활에 전념하고 있는 신영록 선수의 재기를 응원하며 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선행천사로 알려진 가수 션은 교내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는 ‘선행천사’ 김태섭 학생과 등장해 선행으로 하나된 훈훈함을 자아냈다. 다양한 예술적 재능을 가진 미래의 춤신춤왕들과 함께 성화봉송을 하게 될 정진운은 스턴트 치어리딩이라는 생소한 분야에 도전하고 있는 박은서 학생과 두 팔을 벌려 짜릿한 치어리딩 동작을 연출해 좌중의 박수를 받았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진작가 조세현은 희망담는 예술가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희망프레임’ 청소년들의 일일 모델이 되며 미래를 향한 꿈과 희망을 나눴다.

2016년 리우올림픽 펜싱경기에서 “할 수 있다”를 외쳐 기적의 역전승을 거둔 바 있는 박상영 선수는 긍정의 에너지로 미래 국가대표 승마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인 조태현 학생과 함께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나서는 선수들의 금빛 순간을 응원하는 짜릿한 마법의 주문을 준비했다.

박상영은 “평창 올림픽 금메달을 위해 열심히 땀을 흘리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과 먼 훗날 국가대표를 꿈꾸는 조태현 학생의 꿈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체육교사를 희망하는 양준환 학생을 응원하며 함께 달리게 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감독은 “뜻 깊은 행사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평창 올림픽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등학교 다닐 때 88올림픽 성화 주자로 참여한 것이 계기가 돼 마라토너가 됐다. 평창 올림픽 성화 봉송 통해 양준환 학생도 멋진 체육교사의 꿈을 이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일곱 명의 드림멘토는 이날 각각 청소년들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거대한 성화모형에 붙이며 그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했다. 이들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내내 모두와 하나되는 순간을 상징할 성화봉을 힘껏 들어올리는 포즈를 취하며 성화봉송의 성공을 기원해 갈채를 받았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는 드림멘토들과 짜릿한 꿈을 키워가는 청소년들이 하나 돼 코카콜라와 함께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의 역사적인 순간을 나누게 돼 기쁘다”며 “코카콜라는 1928년 암스테르담올림픽을 시작으로 가장 오래된 올림픽 파트너사로서 성화봉송으로 하나되는 순간을 통해 대한민국에 희망을 불꽃을 전파하며, 모두에게 잊지못할 짜릿한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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