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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트럼프, "美 위협 받으면 北북 완전파괴·자살임무·로켓맨", 멕시코 지진에 한국인 1명 사망 확인…피해현황 파악 중 등

스팟뉴스팀
입력 2017.09.20 21:59 수정 2017.09.20 21:42

▲트럼프, "美 위협 받으면 北북 완전파괴·자살임무·로켓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 최대의 다자외교 무대인 유엔에서 19일(현지시간) 취임 후 첫 연설을 했다. 북핵 위기가 최고조에 이른 상황에서 유엔 회원국 정상들을 모아놓고 직접 의견을 전달하는 첫 무대라는 점을 의식한 듯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의 상당 부분을 북한을 비난하고 압박하는 데 할애했다. 북한 문제를 언급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어조는 격앙됐고 수위도 아주 강경했다. '완전파괴', '자살임무', '로켓맨' 등 세계 최강대국 정상이 한 말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의 자극적인 단어들이 동원됐다.

▲멕시코 지진에 한국인 1명 사망 확인…피해현황 파악 중
외교부는 19일(현지시간) 발생한 멕시코 강진으로 한국인 희생자가 1명 확인됐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멕시코시티에서 연락 두절됐던 우리 국민 이모(41)씨가 사망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씨는 규모 7.1의 강진 여파로 자신의 사무실이 있는 멕시코시티의 한인 소유 5층 건물이 무너지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충남 당진 산란노계서 살충제 성분 검출…기준치 15배 초과
병아리용 계란을 생산하는 육용 종계 농장 노계에서 살충제 성분이 초과 검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남 당진에 있는 육용종계 농장이 경기도 파주에 있는 도축장에 출하한 산란노계 1만9623수에 대한 살충제 잔류검사 결과, 살충제 성분인 비펜트린이 허용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고 20일 밝혔다. 검출량은 0.78㎎/㎏으로, 기준치(0.05㎎/㎏)보다 15배 많은 수준이다. 종계농장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건 처음이다.

▲천안 또래 폭행 가해자 2명 구속…폭행 장면 찍어 유포까지
최근 충남 천안에서 발생한 또래 폭행사건의 가해자 2명이 20일 구속됐다. 천안동남경찰서는 이날 또래를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에 따라 A(14)양 등 2명을 구속했다. A양 등은 지난 12일 자택 건물 빈집에서 SNS를 통해 만나 알게 된 B(14)양을 폭행해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A양 등은 B양이 경찰에 피해 사실을 신고한 데 반발해 지난 17일 폭행 장면을 담은 영상을 SNS에 유포하기도 했다.

▲11월까지 자동차 공회전 집중단속…적발시 과태료 5만원
환경부는 11월까지 전국 지자체에서 자동차 공회전 집중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미세먼지가 증가하는 가을철에 맞춰 배출가스 발생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단속지역은 지자체별 조례에서 정한 공회전 제한지역인 터미널·차고지·학교 환경위생 정화구역·주차장 등 전국 8148곳이다. 단속 대상은 실온 5∼27도에서 주·정차한 차량이 공회전하는 경우다. 운전자에게 경고한 뒤에도 공회전을 5분 이상 계속하면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약물로 아내 살해하고 병사 위장한 의사 '사형 구형'
아내에게 약물을 주입해 숨지게 한 의사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자신의 처방으로 수면제를 사고 외국에서 사형을 집행할 때 사용하는 독극물을 구매하는 등 치밀하게 계획한 범죄"라며 "피고인의 죄질이 아주 불량하고 살해의 동기와 조사 과정의 태도 등 유족 등에게 씻을 수 없는 범죄를 저지른 데 대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한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11일 충남 당진 자신의 집에서 아내에게 수면제를 먹여 잠들게 한 뒤 미리 준비한 약물을 주입해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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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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