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김현수 대타 삼진, 다르빗슈 맞대결도 무산

김평호 기자
입력 2017.09.20 14:05 수정 2017.09.20 14:06

지난 17일 오클랜드전 이후 3경기만에 출전

브룩 스튜어트 공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다저스전에 대타로 나서 삼진으로 물러난 김현수. ⓒ 연합뉴스 다저스전에 대타로 나서 삼진으로 물러난 김현수. ⓒ 연합뉴스

‘타격 기계’ 김현수(필라델피아)가 LA 다저스전에서 모처럼 대타로 나서며 경기 중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현수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6-2로 앞선 8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대타로 등장했다.

김현수가 경기에 나선 것은 지난 17일 오클랜드전 이후 3경기만이다. 다저스 좌완 브룩 스튜어트를 상대한 김현수는 5구째 94마일(151km) 포심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김현수는 수비에 나서지 않고 9회초 투수 엑토스 네리스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이날 성적은 1타수 무안타 삼진 1개.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234가 됐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다르빗슈 유와의 미니 한일전은 성사되지 않았다.

이날 선발 투수로 나선 다르빗슈는 5.1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김현수가 경기 막판에 투입돼 서로 엇갈리고 말았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