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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김남길 김아중, 이번주 방송 '전환점'

김명신 기자
입력 2017.09.14 05:00 수정 2017.09.14 14:26
조선왕복 메디활극 ‘명불허전’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주말을 뜨겁게 달군 명장면들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 tvN 조선왕복 메디활극 ‘명불허전’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주말을 뜨겁게 달군 명장면들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 tvN

조선왕복 메디활극 ‘명불허전’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주말을 뜨겁게 달군 명장면들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tvN 토일드라마 ‘명불허전’ 측은 13일 김남길과 김아중의 열혈 연기 열정으로 후끈 달아오른 비하인드 스틸컷을 공개했다.

매회 예측 불가의 짜릿한 사건들과 유쾌한 웃음, 김남길과 김아중의 몰입도 강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명불허전’은 지난 10회 방송 역시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승승장구중이다.

연일 자체 최고를 갈아치우는 시청률 상승의 일등공신은 매회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호평을 이끌어내는 배우들의 열연이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허임의 슬픈 과거와 처지가 밝혀지며 시청자들을 울렸던 최연경과의 ‘맴찢’ 눈맞춤부터 오하라(노정의 분) 수술에 돌입하는 최연경까지 긴 여운을 남겼던 명장면 비하인드 컷들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김남길과 김아중은 한 순간도 대본에서 눈을 떼지 않으며 캐릭터 몰입을 위해 에너지를 쏟고 있다. 몰입감을 높인 압도적 명품 연기 뒤에는 두 사람의 대본 탐독을 비롯한 철저한 노력과 준비가 있었던 것. 촬영 직전까지 스태프와 끊임없이 의견을 주고받으며 더 나은 장면을 위해 몰입하는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방송 전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김남길, 김아중의 폭발적인 연기는 압도적인 흡인력으로 시청자들을 끌어당기고 있다. 능청스럽고 사랑스러운 연기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김남길은 상처를 입고 흑화했지만 여전히 내면에 꿈틀거리는 의원의 본능을 순간순간 흔들리는 눈빛의 변화로 섬세하게 담아내고 있다. 김아중의 가슴을 저미는 오열연기는 시청자들까지 울렸다. 누구보다 강단있고 단단해보였던 외면이 한 번에 무너진 최연경의 상처와 충격을 초점조차 없는 눈빛과 몸짓에 담아낸 김아중의 하드캐리에 호평이 쏟아졌다.

본격적인 2막을 연 ‘명불허전’은 허임과 최연경의 상처가 드러나고 봉인됐던 비밀들이 해제되면서 한층 숨 가쁜 전개를 펼쳐가고 있다. 1막이 서울과 조선에 적응하는 과정을 통해 웃음과 더불어 허임, 최연경의 티격태격 케미로 통쾌한 재미를 자아냈다면, 2막에서는 고조된 감정선과 다가오는 위기들이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환자를 마주했을 때 더 강렬한 케미를 발산하는 두 사람의 상처와 고뇌, 의사로서의 진심들을 깊이 있게 다루며 보다 묵직한 감동과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서로를 이해하며 한 발 다가섰지만 연이어 터지는 사건들로 인해 멀어졌던 허임과 최연경의 관계 변화도 주목해야 할 부분. 두 사람이 특유의 설렘 폭발 ‘꽁냥’ 로맨스 모드로 다시 돌입해 달달한 모습을 선사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명불허전’ 제작진은 “코믹과 진지함을 넘나들며 노련한 연기 내공을 발휘하는 두 사람의 연기 시너지는 설명이 필요 없다. 지난 주 극적 사건을 통해 허임과 최연경의 감정선이 끌어올려졌다면, 이번 주 방송을 기점으로 또 다시 분위기가 전환될 예정이다. 두 사람의 단짠 케미 변화 역시 기대해도 좋다”고 전해 기대감을 자극했다.

한편, 오하라(노정의)가 죽고 충격에 빠진 최연경은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한 봉인된 기억이 드러나며 괴로워하고 있다. 충격 상태인 최연경이 다가오는 덤프트럭을 피하지도 못하고 치일 위기에 처하자 허임은 최연경을 구하기 위해 본능적으로 뛰어들었다. 왕복의 비밀인 침통이 없는 가운데 죽음의 위기에 직면한 허임과 최연경의 운명이 어떻게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다. ‘명불허전’ 11회는 오는 16일 밤 9시 tvN에서 방송된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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