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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PaaS-TA 기반 개방형 플랫폼 오픈

한성안 기자
입력 2017.09.10 12:00 수정 2017.09.08 17:13

‘클라우드 R&D Zone’ 상용서비스…비용 절감·기간 단축 기대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DBMS) 등 국산 솔루션으로 교체

케이 파스-타(K PaaS-TA)사진.ⓒ코스콤 케이 파스-타(K PaaS-TA)사진.ⓒ코스콤

정부 및 기업 등에서 연구개발(R&D)사업 추진 시 보다 쉽게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인프라형 서비스(IaaS)와 플랫폼 서비스(PaaS)를 합친 통합플랫폼 개발 환경이 마련됐다.

개방형 클라우드 서비스형 플랫폼 ‘케이 파스-타(K PaaS-TA)'를 운영 중인 코스콤은 10일 ‘클라우드 R&D Zone’ 상용서비스를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는 R&D사업 추진 시 비용 절감 및 기간 단축을 위해 코스콤의 케이 파스-타를 활용, 서버나 스토리지 등 인프라와 운영체제(OS), 미들웨어, 프레임워크 등 전체적인 개발, 테스트, 운용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클라우드 기반 R&D 플랫폼 제공을 통해 연구장비에 대한 중복구매를 최소화하고, R&D예산 절감 및 클라우드 컴퓨팅 적용률을 높여 클라우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콤은 이 과정에서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와 각종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DBMS) 등을 기존 외산에서 국산 솔루션으로 교체했다.

한편 지난해 9월 가동해 운영 1주년을 맞은 케이 파스-타는 삼성, LG 등 기업과 금융결제원, 한국은행 등 금융권, 행정안전부,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663곳이 이용하며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을 위한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정동윤 IT인프라본부장은 “간단한 명령어와 몇 번의 클릭만으로 수 초 이내에 자신이 원하는 개발환경이 제공된다는 점이 매력적”이라며 “앞으로도 코스콤은 정부의 4차산업혁명시대 클라우드 산업 육성정책에 일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성안 기자 (hsa08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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