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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이 미나, '영화음악 거장' 히사이시조 콘서트 내레이션

이한철 기자
입력 2017.08.08 00:00 수정 2017.08.07 19:34

"라이브 진행, 긴장되지만 많은 준비 할 것"

후지이 미나가 '히사이시조 지브리 콘서트' 내레이션을 맡는다. ⓒ 비브로스엔터테인먼트 후지이 미나가 '히사이시조 지브리 콘서트' 내레이션을 맡는다. ⓒ 비브로스엔터테인먼트

배우 후지이 미나가 세계적인 영화음악 거장 히사이시 조 콘서트의 내레이션을 맡는다.

후지이 미나는 8일 롯데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스크린을 통해 나오는 영화 영상의 내레이션을 맡아 관객들에게 특별한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후지이 미나는 "어릴 때부터 즐겨봤던 영화와 애니메이션의 거장과 함께 공연을 하게 돼 영광이다. 라이브로 진행되는 만큼 긴장도 많이 되지만 많은 준비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히사이시 조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웃집 토토로' '마녀배달부 키키' 등 한국 대중들에게도 잘 알려진 작품들의 음악을 담당한 거장이다.

베니스 국제영화제 최우수음악상을 비롯해 홍콩필름어워드, 일본아카데미상 등 유수의 영화제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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