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주목’ 오뚜기 함태호 회장... 1969년 왜 식품사업 시작했나?

박창진 기자
입력 2017.07.24 14:33 수정 2017.07.24 14:36
ⓒ사진=오뚜기 홈페이지 ⓒ사진=오뚜기 홈페이지

오뚜기의 故(고) 함태호 명예회장이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23일에 이어 24일에도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뚜기’가 등극하며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오뚜기 관련 다양한 정보들이 공유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뚜기의 시초는 함태호 회장이 조흥화학공업 식품사업부로부터 독립한 풍림상사(豊林商社)로 알려지며, 1969년 첫 제품으로 분말카레 판매를 시작했다.

당시 함태호 회장은 식품사업 진출 이유에 대해 “국산 식품업계가 소비자들에게 외면받는 문제를 바로잡겠다는 생각과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오뚜기에서 만든 식품은 믿을 수 있다는 인식 확립하겠다”는 각오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오뚜기는 식료품 제조 및 판매업 등을 주 목적사업으로 1969년 5월에 설립됐으며, 오뚜기냉동식품(주), 오뚜기삼화식품(주) 등 9개의 종속기업과 10개의 관계기업이 있다.

사업 부문은 건조식품류, 양념소스류, 유지류, 면제품류, 농수산 가공품류 등으로 구분되며, 현재 국내 라면 업계 2위, 당면 시장은 업계 1위를 유지 중이다.

한편 2016년 12월 기준 오뚜기의 자산총액은 1,592,713,366,095원, 매출액은 2,010,658,195,588원, 영업이익은 142,501,147,213원을 기록했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