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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키타현에 350㎜ 호우, 2만4000명 대피

스팟뉴스팀
입력 2017.07.23 17:04 수정 2017.07.23 17:04

일본 혼슈 북서부에 있는 아키타 현이 기록적인 폭우로 2만4000여명의 주민의 대피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NHK 등의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키타 현에서 22일부터 집중 호우로 하천이 범람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아키타현의 지역별 강우량은 아키타공항 348.5㎜, 요코테시 310㎜, 아키타시 유와 지역 304㎜ 등으로 집계, 7월 한 달간 강우량을 넘었다. 11개 관측 지점에서 24시간 강우량이 관측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엄청난 양의 폭우로 다이센시 등 일부 지역에서는 주택도 침수하며 피해 신고도 잇따라 발생했다.

이같은 이유로 일본 정부는 9200여 가구의 2만4000명의 넘는 주민에게 피난 지시를 내렸다.

한편 일본 규수 지역에서는 이달 폭우로 주민 30여명이 사망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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