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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혜 의혹 업체 임원과 골프여행 다녀온 시의원 입건

스팟뉴스팀
입력 2017.07.17 20:01 수정 2017.07.17 20:01

금품수수 등 혐의로 신언식 청주시의원 불구속 입건

지역 쳬기물 처리업체 임원 등과 필리핀으로 골프여행

특혜 의혹이 제기된 업체 임원과 골프여행을 다녀온 신언식 청주시의원이 입건됐다.

충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7일 금품수수 등의 혐의로 신 의원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 의원은 지난 4월 9일부터 12일까지 청주 A 폐기물 처리업체 임원 등과 함께 필리핀으로 골프여행을 다녀왔다.

A업체는 청주시 오창읍 제 2쓰레기 매립장 조성 과정에서 청주시로부터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한편, 경찰은 청주시 쓰레기매립장 조성 방식이 애초 정해졌던 '지붕형'에서 '노지형'으로 바뀌게 된 배경에 신 의원의 골프여행이 영향을 미쳤는지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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