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동 중 3개 불타…30여분 만에 진화
정확한 피해 규모·화재 원인 조사 중
낙뢰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축사 11개 동 중 3개 동이 타고 돼지 700여마리가 죽는 피해가 발생했다.
1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6분쯤 전북 임실군 임실읍 이모(54·여)씨의 축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목격자들은 축사 근처에 낙뢰가 떨어진 뒤 불길이 치솟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