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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호우 피해 복구에 만전 기하겠다”

이선민 기자
입력 2017.07.17 17:37 수정 2017.07.17 17:40

충북 청주 호우피해지역 방문, 호우 피해 및 수습 상황 점검

이낙연 총리가 17일 오후 충북 청주시 서청주교 사거리 부근을 방문, 호우 피해지역을 둘러보고 있다.ⓒ연합뉴스 이낙연 총리가 17일 오후 충북 청주시 서청주교 사거리 부근을 방문, 호우 피해지역을 둘러보고 있다.ⓒ연합뉴스

충북 청주 호우피해지역 방문, 호우 피해 및 수습 상황 점검

이낙연 국무총리가 17일 오후 충북 청주시 호우 피해현장을 방문하여 피해 및 수습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이 총리의 방문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심덕섭 행자부 지방행정실장, 류희인 안전처 차관, 김희견 안전처 재난관리실장, 이경용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장, 김충식 충북소방본부장 등이 동행했다.

이번 방문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의 신속한 수습과 복구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지역에서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사망 5명(청주 2, 괴산 2, 상주 1), 실종 1명(보은 1)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일시 대피 후 미귀가 이재민이 248세대 517명 발생했다. 아울러 주택파손 2동, 침수 686동, 공장‧상가침수 16동, 차량침수 52대, 농경지침수 4,962 ha, 비닐하우스 침수 77동 등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총리는 먼저 침수로 가동이 중단된 청주 공공폐수처리장을 방문해 금강유역환경청장으로부터 피해 복구 상황을 보고받고 관계부처에 “인근 산업단지의 가동이 제한된 만큼 조속한 시설복구를 위해 모든 노력을 강구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전례 없는 집중호우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에게 명복을 빌고,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청주지역을 비롯하여 진천, 괴산, 증평 등의 피해현황을 조속히 파악하여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의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청주시 소재 석남천 월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서청주교 사거리를 방문하여 청주시장으로부터 피해 및 복구상황을 보고받고,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황이므로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조치를 당부했다.

안전처‧행자부 등 관계부처에는 피해지역 지자체와 협조하여 복구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하여 침수지역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피해조사를 신속히 진행하여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활이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재난안전특별교부세 등 재난복구 예산을 조속히 지급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이선민 기자 (yeats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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