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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한수원 노조 "원전 건설 중단…모든 수단 동원해 투쟁할 것", 현대차 노조 파업 가결…자동차 업계 줄파업 수순, 증권株, 하반기 투자 기상도 '맑음',

스팟뉴스팀
입력 2017.07.15 17:00 수정 2017.07.15 17:00

▲한수원 노조 "원전 건설 중단…모든 수단 동원해 투쟁할 것"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노동조합이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일시 중단과 관련해 이사회 결정을 전면 거부하는 투쟁에 나섰다.
한수원 노조는 15일 오후 1시부터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 신고리원전교차로에서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었다. 한수원 노조는 “이사회에서 의결한 건설중단은 원천무효이고, 앞으로 의결 무효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14일 오전 9시쯤 경북 경주 보문단지 스위트호텔에서 기습적으로 이사회를 열고 30여분 만에 신고리 원전 5·6호기 공사 일시 중단을 결정했다.

▲현대차 노조 파업 가결…자동차 업계 줄파업 수순
현대자동차 노조(금속노조 현대차지부)가 14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파업을 가결하면서 자동차 업계 줄파업의 서막을 알렸다.
노조 요구안은 ▲기본급 월 15만4883원 인상 ▲성과급 전년도 순이익의 30% 지급 ▲4차 산업혁명 및 자동차산업발전에 따른 고용보장 합의서 체결 등이다.
이에 반해 사측은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2006년 이후 최저치인 5.5%까지 감소한 점을 이유로 올해 임금 인상이 어렵다는 입장으로 맞서왔다. 현대차 임원들은 위기극복 동참 차원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까지 급여를 10%씩 반납하고 있다.
양측의 입장 차가 워낙 커서 빠른 시일 내에 합의점을 찾기 힘들어 보인다. 8월까지 타결이 안될 경우 노조가 선거 체제에 돌입해 협상이 중단되며, 집행부가 바뀔 경우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

▲공급물량 감소 중대형 아파트…인기 되살아나나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가 공급 물량 감소세로 희소성이 높아지며 인기가 되살아 나고 있다.
15일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 당시 45.07%(전체 22만4101가구 중 중대형 10만1006가구)에 달하던 전국 전체 공급 물량(임대 제외) 중 중대형 아파트의 공급 물량 비중은 2013년 21.28%(16만3116가구 중 3만4705가구), 216년 10.79%(22만3356가구 중 2만4107가구) 등 지속적으로 감소해 2017년 현재 8.68%(13만7972가구 중 1만1980가구)까지 하락했다.
희소성이 증가함에 따라 청약 시장에서도 중대형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이 상승하고 있다. 금융경제원에 따르면 올해 전국 상반기 중대형 아파트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12.89대 1로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청약경쟁률(10.24대 1)을 상회했다.

▲증권株, 하반기 투자 기상도 '맑음'
올해 가파르게 상승했던 증권주가 하반기까지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코스피 상승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주가연계지수(ELS)조기 상환 기간에 따른 수익이 하반기에 반영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증권주 대장주인 미래에셋대우는 올해만 4410원(56.76%)올라 14일 1만1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NH투자증권(52.33%), 메리츠종금증권(46.07%), 삼성증권(32.85%), 대신증권(42.30%)등도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상반기 무역흑자 451억달러…전년比 6.2%↓
올해 상반기 무역흑자 규모가 1년 전에 비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 무역수지로는 5년 5개월 째 흑자를 기록했다. 관세청은 올해 상반기 무역수지 흑자가 451억달러로 전년 동기(481억달러) 대비 6.2%(30억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수출은 2793억달러로 같은 기간(2412억달러) 대비 15.8%(381억달러) 증가했다.
하지만 수입이 1931억달러에서 21.3%(441억달러) 늘어난 2342억달러을 기록, 수출보다 크게 증가하면서 전체 흑자 규모는 줄었다.

▲삼성·LG ·애플, 하반기 스마트폰 3파전...관심 증폭
올해 하반기 플래그십(주력제품) 스마트폰 대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오는 8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각각 공개한다. 10주년을 맞이한 애플의 ‘아이폰8’도 베일을 벗는다. 삼성전자는 8월 넷째주 미국 뉴욕에서 언팩행사를 열고 하반기 기대작 ‘갤럭시노트8’을 공개할 계획이다. 삼성은 8월에 신제품을 선보이고 9월 중순 이후에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올해도 9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아이폰8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각에서 부품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더 늦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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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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