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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5호기, 냉각 계통 이상으로 가동 정지

스팟뉴스팀
입력 2017.07.05 21:40 수정 2017.07.05 21:41

원자로냉각재 펌프 4대 가운데 2대 멈춰...원자로 보호신호로 정지

방사선 영향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한울 원자력발전소 5호기가 5일 오후 냉각제 문제로 가동이 정지됐다.

5일 오후 6시 11분 한국수력원자력은 한울5호기 원자로 보호신호가 들어와 발전 기능이 자동 정지됐다고 밝혔다.

정지 원인으로는 원자로 안에 설치된 원자로냉각재 펌프 4대 가운데 2대가 멈춰 자동으로 원자로가 정지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수원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뒤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재가동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가동 정지에 따른 방사선 영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7월 29일 상업운전을 시작한 한울5호기는 지난해 12월 20일 원자로 냉각수 수위를 측정하는 계측기에서 냉각수 누설 현상이 발견돼 발전이 수동 정지됐으며, 올해 2월 4일 원안위 승인을 거쳐 재가동된 바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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