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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비밀스럽고 신비스런 '숲속 음악회'

이한철 기자
입력 2017.06.21 13:52 수정 2017.06.21 13:52

'노래하는 윤도현 : Acoustic Forest'

23~25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서 공연

윤도현이 3년 만에 솔로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 ⓒ 쇼노트 윤도현이 3년 만에 솔로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 ⓒ 쇼노트

윤도현(45)이 3년 만의 솔로 콘서트 '노래하는 윤도현'으로 팬들과 만난다.

오는 6월 23일부터 25일 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YB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 윤도현으로서 선보이는 브랜드 공연이다.

특히 'Acoustic Forest'라는 부제가 더해져 숲속에서 펼쳐지는 비밀스럽고 신비스런 느낌의 음악회로 꾸며진다.

무엇보다도 '노래하는 윤도현' 공연이 가진 가장 큰 매력은 윤도현과 YB의 히트곡들이 그 어디에서도 듣지 못했던 새로운 버전으로 편곡된다는 점이다. 원곡의 감동보다 더한 감동을 전해줄 어쿠스틱 편곡 버전의 곡들은 3년 전 소극장 공연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돼 대극장을 꽉 채운다.

또한 '숲'이라는 공연 전반의 콘셉트는 '빛'이라는 모티브와 만나 영상과 조명, 특수효과로 구현된다. 무대와 객석을 하나로 만드는 환상적인 경험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도현은 "YB의 콘서트는 눈빛만 봐도 통하는 22년차 밴드만의 탄탄한 호흡이 강점이라면, 솔로 콘서트 '노래하는 윤도현'은 오로지 보컬만으로 전부를 보여줘야 하는 만큼 부담감이 더 큰 공연"이라며 "그러나 윤도현의 팬이라면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와 에피소드가 곳곳에 숨어있는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매 순간을 뜨겁게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휴식 같은 시간과 공간이 바로 '노래하는 윤도현 : Acoustic Forest' 에서 펼쳐질 것"이라고 약속했다.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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