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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3층서 수습된 유골, 단원고 허다윤 학생 확인

이소희 기자
입력 2017.05.19 17:25 수정 2017.05.19 17:27

미수습자의 법치의학 감정결과 치아, 치열 자료 분석으로 확인

미수습자의 법치의학 감정결과 치아, 치열 자료 분석으로 확인

지난 16일 세월호 3층 객실 중앙부 우현에서 수습된 유골의 주인공이 단원고 허다윤 학생으로 확인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지난 16일 오전 8시30분경 3층 객실 중앙부 우현 3-6구역에서 수습된 유골의 치아와 치열 등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법치의학 감정을 실시한 결과, 단원고 허다윤 학생과 일치한다고 19일 밝혔다.

법의관(법치의학)이 수습된 치아와 치열에 대해 육안과 방사선(엑스레이) 검사를 통해 분석한 다음, 미수습자의 치과진료기록부와 치과방사선 사진 사본 등의 자료와 비교·분석한 결과다.

이 같은 법치의학 감정은 DNA 분석보다 빠르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3-6구역에서 수습된 사람 뼈로 추정되는 유골은 16일 DNA 분석을 의뢰, 현재 진행 중에 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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