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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안희정의 복심 3인방' 청와대 입성한다

이슬기 기자
입력 2017.05.16 08:21 수정 2017.05.16 10:12

윤원철 전 청와대 행정관, 권오중 전 안희정캠프 정무특보 합류키로

'안희정의 입' 박수현 신임 청와대 대변인으로 임명...16일 발표

지난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사실상 당선이 확정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9일 저녁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대국민 인사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기습적인 뽀뽀를 맞고 크게 웃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지난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사실상 당선이 확정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9일 저녁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대국민 인사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기습적인 뽀뽀를 맞고 크게 웃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경쟁했던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측근 3인방' 박수현 전 민주당 의원, 윤원철 전 청와대 행정관, 권오중 전 안희정캠프 정무특별보좌관이 청와대에 입성한다.

16일 박수현 신임 청와대 대변인의 인사가 발표되는 데 이어, 윤 전 청와대 행정관과 권 전 정무특보도 조만간 문재인 정부 초대 내각에 합류할 예정이다.

안 지사의 ‘복심’으로 꼽히는 윤 전 행정관은 참여정부 출신 인사 중 가장 먼저 대선 경선 캠프에 합류했으며, 상황실장을 맡아 안 지사를 지원한 바 있다.

또한 권 전 정무특보는 참여정부 민정수석실 행정관 출신으로, 박원순 서울시장의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캠프 정무라인을 도맡아 안희정캠프 전반을 챙겼다.

한편 이날 대변인으로 임명된 충남 공주 출신의 박 전 의원은 민주당 의원 시절부터 안 지사의 최측근이자, 이른바 '안희정의 입'으로도 불리는 인물이다. 20대 총선 낙선 후 충청남도 정책특보를 거쳤으며, 대선 경선에서 안 지사 측 대변인을 맡았다.

이슬기 기자 (wisdo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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