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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1분기 영업익 시장 기대치 상회…목표가↑”-신한금융투자

박선영 기자
입력 2017.03.31 08:28 수정 2017.03.31 08:30

신한금융투자는 포스코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31일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14.6조원(+17.2% YoY), 영업이익 1.2조원(+81.9% YoY)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8430억원)를 크게 상회했다”라며 “글로벌 가격 상승 영향으로 철강부문 이익이 추정치를 약 800억원 초과 달성했다. E&C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당초 2~3%을 예상했으나 이를 상회하는 6.3%를 기록하며 이익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고부가가치강 비중 확대(2016년 47%→2019년 60%)와 비철강 계열사들의 수익성 개선(OPM 2.7→4.1%), 중국에서의 건설/부동산 경기 턴어라운드 등을 이유로 들어 투자의견은 기존의 매수를 유지한다"라고 분석했다.

박선영 기자 (sy031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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