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북한 "미 특수작전 맞서 우리식 선제적 특수작전 할 것"

스팟뉴스팀
입력 2017.03.26 14:09 수정 2017.03.26 14:18

북한은 26일 한·미 군 당국의 특수작전 훈련에 대응해 "우리 식의 선제적인 특수작전을 하겠다"고 위협했다.

북한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경고'를 발표하면서 "우리의 최고 존엄을 노린 미제와 괴뢰 군부 호전광들의 '특수작전' 흉계가 명백해지고 위험천만한 '선제타격' 기도까지 드러난 이상 우리 식의 선제적인 특수작전, 우리 식의 선제타격전으로 그 모든 책동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릴 것이라는 우리 군대의 입장을 포고한다"고 밝혔다.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우리를 노린 '특수작전'과 '선제타격'에 투입된 미국과 괴뢰들의 작전 수단들과 병력이 남조선과 그 주변에 그대로 전개되여 있는 한 임의의 시각에 사전경고 없이 우리 군대의 섬멸적 타격이 가해지게 된다"고 공언했다.

이번 경고는 최근 한미 연합군사훈련에 오사마 빈 라덴 사살작전에 투입됐던 미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실 6팀을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의 미 특수전 부대가 참가한 것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