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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상 구조' 북한 선원 5명 판문점 통해 송환

스팟뉴스팀
입력 2017.02.18 16:36 수정 2017.02.18 16:41

앞서 두 차례 송환 통보에 불응…17일 오후에야 인수 의사 밝혀

통일부는 18일 오전 판문점을 통해 최근 동해상에서 구조된 북한 선원 5명 전원을 북측에 인도했다. 사진은 북측에 인도되는 북한 선원들의 모습. 통일부 제공. 통일부는 18일 오전 판문점을 통해 최근 동해상에서 구조된 북한 선원 5명 전원을 북측에 인도했다. 사진은 북측에 인도되는 북한 선원들의 모습. 통일부 제공.

정부가 18일 오전 판문점울 통해 최근 우리 해경이 독도 인근 해상에서 구조한 북한 선원 5명을 세 번째 시도 끝에 송환했다.

통일부는 이 날 "오늘 오전 11시 30분경 동해상에서 구조한 북한 선원 5명을 판문점을 통해 북측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지난 13일 오전 동해상에서 표류하는 북한 선박 1척을 발견하고 선원 5명을 구조했다. 북한 선박은 기관고장으로 표류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선원들은 모두 북측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통일부는 16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판문점을 통한 북한 선원의 송환을 추진했으나 북한이 이에 응하지 않아 모두 무산됐다.

그러나 북측이 17일 오후에서야 원하는 인수 시점을 우리 측에 통보해오면서 북측 선원 5명 전원의 송환이 이뤄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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