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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최순실 재산 추적결과 밝히겠다"

스팟뉴스팀
입력 2017.02.17 19:14 수정 2017.02.17 21:10

박근혜 대통령과 경제공동체 관계 드러날까

알선수재 혐의로 두 번째 체포영장이 집행된 최순실 씨가 지난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로 강제구인되고 있다. ⓒ데일리안 김나윤 기자 알선수재 혐의로 두 번째 체포영장이 집행된 최순실 씨가 지난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로 강제구인되고 있다. ⓒ데일리안 김나윤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경제공동체 관계 드러날까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 최순실 씨 일가의 재산을 추적해 밝히겠다고 전했다.

17일 특검 정례브리핑에서 이규철 특검보는 “최순실 씨 전 일가의 재산 파악문제에 대해 조사중”이라며 “적절한 시점에 결과를 말씀드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희 정부 시절 구국봉사단 총재를 지낸 고 최태민 씨(최순실 씨의 아버지)는 부정한 방법으로 축적한 재산을 자녀들에게 물려준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법에는 "최순실과 그 일가가 불법적으로 재산을 형성하고 은닉했다는 의혹사건"이 수사대상으로 명시돼있다.

이에 특검은 그동안 재산 추적 경험이 많은 변호사와 역외 탈세 조사에 전문성을 갖춘 전직 국세청 간부 1명씩을 특별수사관으로 채용해 최씨 일가 재산 형성과정 등을 추적해왔다.

또 특검팀은 최씨의 이복 오빠인 최재석 씨로부터 재산 관련 자료를 제출받고, 참고인 조사를 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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