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대표팀 투수교체, 임정우에서 임창민
지난 시즌 26세이브 거두며 리그 최고 소방수 발돋움
2017 WBC 국가대표팀 김인식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17일, 투수 임정우(LG)를 임창민(NC)으로 교체 선발했다.
김인식 감독과 코칭스탭은 오키나와 캠프에 참가 중인 임정우가 컨디션이 좋지 않아 대회 일정에 맞춰 제 기량을 회복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 선수 교체를 결정했다. 임창민은 빠른 시일 내에 대표팀에 합류해 선수단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지난 2009년 히어로즈(현 넥센)에서 데뷔한 임창민은 2013년 NC로 이적, 필승조로 활약하며 기량을 만개했다.
지난 시즌에는 65경기에 나서 1승 3패 6홀드 26세이브 평균자책점 2.57로 리그 최고의 소방수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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