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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명세빈 "이혼 이유? 결혼했는데 외로워"

김명신 기자
입력 2017.02.16 08:39 수정 2017.02.16 08:40
'택시' 명세빈이 이혼을 언급했다. tvN 택시 캡처 '택시' 명세빈이 이혼을 언급했다. tvN 택시 캡처

'택시' 명세빈이 이혼을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명세빈은 데뷔부터 최근 복귀까지 일련을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이날 명세빈은 이혼에 대해서도 언급, "가장 마음먹게 한 이유는 '혼자서 외로운 게 낫다'였다. 그게 컸던 것 같다"면서 "혼자니까 외로울 수 있는데 누구랑 같이 있는데 외로운 것은 힘들더라. 다들 그러게 사는데 나는 감당하지 못한 것 같다. 내가 생각했던 결혼의 모습과 다른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결혼 과정에 대해 "당시 얼마 되지 않아 열애설이 났다. 부인할 수도 없고 친한 기자에게 전화해서 물어보니까 인정해야 한다고 하더라"면서 열애설을 인정하자 바로 결혼설이 났다는 것.

명세빈은 "그때는 내가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했다. 그때는 어렸고, 또 직업이 많이 닫히게 되는데 그게 나에겐 컸던 것 같다"면서 "여행과 신앙이 이혼 아픔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고 말해 안타깝게 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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