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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북 김정은 이복형 김정남 말레이시아서 피살, 특검,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재청구 등

스팟뉴스팀
입력 2017.02.14 21:42 수정 2017.02.14 21:42

▲북 김정은 이복형 김정남, 말레이시아서 피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이자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복수의 매체는 정부소식통을 인용해 김정남이 13일 오전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됐다고 보도했다. 일부 매체는 김정남이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2명의 북한 여간첩에게 독침을 맞고 살해당했으며, 용의자 여성 2명은 범행 직후 택시를 타고 도주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헌재, 박 대통령 측 추가증인 신청 기각
헌법재판소는 14일 열린 탄핵심판 13차 변론기일에서 이날 불출석한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과 김홍탁 플레이그라운드 대표, 김형수 전 미르재단 이사장에 대한 증인 채택을 직권으로 취소했다. 또 이진동 TV조선 부장과 최철 전 문화체육관광부 정책보좌관에 대한 추가증인 신청도 기각했다. 심리 지연을 차단하겠다는 헌재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박 대통령 측은 이른바 '고영태 녹음파일'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추가증인으로 신청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재청구…16일 영장실질심사 예상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14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특검은 이 부회장이 박 대통령에게 국민연금공단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찬성하게 해달라고 청탁하고, 그 대가로 미르·K스포츠재단과 최순실 씨 측에 430억원 가량을 지원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는 1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것으로 예상되며, 구속여부는 16일 늦은 저녁 또는 17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유엔 안보리 "북 미사일 도발 심각한 위반" 만장일치 규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13일(현지시각) 뉴욕 유엔본부에서 한국·미국·일본의 공동요청에 따라 긴급회의를 열고, 지난 12일 북한이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북극성 2형'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데 대해 만장일치로 규탄했다. 안보리 이사국들은 언론성명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도발을 계속할 경우 '추가 중대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일본, 독도영유권 교육 의무화 움직임…정부 "즉각 철회하라"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 교육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초·중학교 학습지도요령 개정안을 14일 고시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정부는 논평에서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어떠한 도발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단호한 대응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정병원 외교부 동북아국장은 이날 오후 5시 30분경 스즈키 히데오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해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

▲9급공무원 공채시험에 역대 최대 인원 접수…경쟁률 46.5:1
인사혁신처는 2017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4910명 선발에 역대 최대 규모인 22만 8368명이 지원해 46.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정직군은 4508명 모집에 20만 596명이 지원해 44.5:1의 경쟁률을, 기술직군은 402명 모집에 2만 7772명이 지원해 69.1: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28.6세로, 20대가 14만 695명(64.0%)으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9급 공채 필기시험은 오는 4월 8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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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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