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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북한 미사일 발사 용인할 수 없다"

스팟뉴스팀
입력 2017.02.12 13:54 수정 2017.02.12 14:02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기자단 앞에 나와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해 "결코 용인할 수 없다(absolutely intolerable)"고 말했다.

NHK, AP통신 등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 북한은 유엔 결의를 완전히 준수해야한다"며 "방금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 회담에서 미국은 항상 100% 일본과 함께 있다고 밝혔다"고 강조했다.

두 사람은 이날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소유의 휴양지 마라라고에서 예정에 없이 함께 기자단 앞에 나와 이같이 밝혔다.

일본 정부는 미일 정상회담 직후 이뤄진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일본과 지역에 대한 도발행위"라고 규탄하고 중국과의 외교 노선을 통해 북한에 강력 항의할 대응 방침이라고 밝혔다.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가 베이징 대사관을 통해 북한에 강력 항의하겠다는 계획이다.

중국은 북한의 주요한 외교 동맹국으로 북한의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을 저지하기 위한 공조가 필수적인 국가로 지목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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