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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철새도래지서 검출된 AI 바이러스 '고병원성' 판정

스팟뉴스팀
입력 2017.01.10 17:31 수정 2017.01.10 17:32

AI 사태 이후 H5N6형 바이러스 처음으로 검출

제주시 관계자들이 10일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 입구에서 출입 통제 강화를 위해 표지 시설물을 재배치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시 관계자들이 10일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 입구에서 출입 통제 강화를 위해 표지 시설물을 재배치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류 인플루엔자(AI) 청정지역으로 남아 있던 제주마저도 AI 바이러스에 오염됐다.

제주도는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 'H5N6'형으로 판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AI 사태 이후 제주에서 저병원성 H7N7형 바이러스가 나온 적은 있지만 H5N6형 바이러스가 검출되긴 처음이다.

도는 지난 9일 1차 검사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로 의심된다는 통보를 받자마자 시료 채취 지역을 중심으로 반경 10㎞ 이내를 야생조수 예찰 지역으로 설정하고, 방역대 내 농가에서 사육하는 가금류의 이동을 제한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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