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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앞바다서 상선-어선 충돌…선원 4명 실종

스팟뉴스팀
입력 2017.01.10 16:23 수정 2017.01.10 16:27

선원 7명 중 3명 구조…해경, 실종 수색 중

포항 앞바다서 상성과 어선이 출동해 어선 선원 4명이 실종됐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 동쪽 22마일 바다에서 2만3000t급 대형 상선과 74t급 어선이 충돌했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인근에 있던 경비함정 및 정박 중인 함정과 헬기 및 해경 구조대를 사고 해역에 급파해 선원 구조에 나섰다.

상선과 충돌한 어선에는 선원 7명이 타고 있었다. 해경은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7명 중 3명을 구조했지만, 나머지 4명이 실종돼 수색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구조된 선원들을 헬기 2대에 태워 병원으로 이송했다. 

사고 해역에서는 충동 어선이 전복된 채 발견됐다. 어선은 포항 구룡포 선적이고, 상선은 파나마 국적이다.

해경 관계자는 "어선이 상선과 충돌하며 뒤집혀 선원이 모두 물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며 "사고경위를 파악하고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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