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미국 플로리다 공항서 총격…5명 사망·8명 부상

스팟뉴스팀
입력 2017.01.07 11:14 수정 2017.01.07 11:15

총격 용의자 현장서 체포…경찰, 테러연관성 조사

총격 용의자 현장서 체포…경찰, 테러연관성 조사

미국 플로리다 주 남동부의 포트로더데일 국제공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CNN방송 등 미국 언론들은 6일 오후 1시(현지시간)께 공항 2번 터미널 수하물 찾는 곳에서 총격이 발생했으며 총격 용의자는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CNN 방송은 수사 당국의 전언을 인용해 “총격으로 5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총상이 심한 사람도 있어 사망자 수가 늘어날 수도 있다.

수사당국과 용의자들의 전언에 따르면 용의자는 2번 터미널 수하물 찾는 곳에서 자신의 가방을 찾은 뒤 총을 꺼내 화장실에서 장전한 뒤 곧바로 총을 난사했다.

용의자는 알래스카 주 앵커리지에서 미니애폴리스를 거쳐 포트로더데일 공항에 도착했으며, 총기는 사전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공항 보안 및 수하물 검색 절차 과정에서 용의자에 대한 감시가 소홀했다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를 상대로 범행 목적을 조사 중이며 테러 연관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