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전국 포근하고 남부지방 ‘비’
다음 주 바람 방향 변하고 찬 공기 유입…평년 기온수준 회복될 듯
2017년 정유년 처음으로 맞는 이번 주말은 전국이 포근하면서도,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6일 기상청은 오는 7일(토요일) 전국의 최저기온이 영하 4도에서 영상 6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했다. 이는 평년보다 6~7도 높은 수준이다.
일요일인 오는 8일에는 기온이 2도 가량 더 올라 포근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다만 남해안 지역에서는 토요일 밤부터 일요일 오전까지 5미터 안팎의 비가 내리고 점차적으로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또 다음주 초 부터는 주변 기압골이 이동하면서 바람의 방향이 변하고 찬 공기가 다시 유입돼 전국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7일에는 전국이 안정된 고기압권 내에서 국내에서 발생한 대기 오염 물질이 정체하고 축적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 단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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