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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사장 승진…한진, 3세 경영시대 활짝

이광영 기자
입력 2017.01.06 14:56 수정 2017.01.06 16:34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승진....총 53명 임원 인사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승진...총 53명 임원 인사

조원태 신임 사장.ⓒ한진그룹 조원태 신임 사장.ⓒ한진그룹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아들인 조원태 대한항공 총괄부사장이 한진그룹 주력계열사인 대한항공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로써 한진그룹은 3세 경영시대를 활짝 열었다.

한진그룹(회장 조양호)이 오는 11일자로 조원태 대한항공 총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총 53명에 대한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승진 임원인사 규모는 사장 3명, 부사장 2명, 전무A 5명, 전무B 7명, 상무 17명, 상무보 19명 등 총 53명이다. 이날 인사에서 대한항공 강영식 부사장은 한국공항 사장으로 승진 임명됐다.

이번 임원 인사의 특징은 ‘안전’과 ‘서비스’라는 기본 원칙에 충실하면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해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리더십과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를 중용했다. 2016년 영업실적 등을 고려해 임원승진 규모를 지난해 21명 대비 두 배 이상 확대했다.

특히 대한항공은 젊고 역동적인 조직 분위기로의 쇄신을 위해 조원태 총괄 부사장을 사장으로 선임해 경영전면에 배치했다. 이를 통해 조직 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글로벌 항공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내 최대 수송 물류 전문기업인 한진그룹은 글로벌 네트워크 지속 확대, 안정적 성장을 위한 기업역량 확보, 인재 육성 강화, 신뢰받는 기업상 확립 등을 통해 세계적인 수송물류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이광영 기자 (gwang0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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