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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세종문화회관 제야음악회 진행 '임선혜와 듀엣무대'

이한철 기자
입력 2016.12.30 09:41 수정 2016.12.30 09:43
크로스오버 뮤지션 카이가 31일 세종문화회관 제야음악회 진행을 맡는다. ⓒ EA&C 크로스오버 뮤지션 카이가 31일 세종문화회관 제야음악회 진행을 맡는다. ⓒ EA&C

크로스오버 뮤지션 카이가 2016년 마지막 날을 기념하며 열리는 '세종문화회관 제야음악회' 진행을 맡는다.​

​카이는 다년간의 라디오 진행 경험을 바탕으로 부드럽고 안정감이 돋보이는 진행으로 이번 무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카이는 이탈리아 오페라 레온카발로의 '팔리아치(Pagliacci)' 중 아침이 밝아오는 모습을 보면서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는 '아침의 노래(Mattinata)' 등 솔로 무대는 물론, 유럽 고음악계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임선혜와의 듀엣 무대도 선보인다.​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현재 박사과정 중에 있는 카이는 올해 처음 도전한 연극 '레드'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해 많은 공연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지난 10월 MBC '복면가왕'에 '가마니'로 출연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대중음악 프로듀서 쿠시와 콜라보레이션으로 '모두 사랑인걸' 음원을 발표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바쁜 한 해를 보냈다.​

내년 2월 12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서는 '에드몬드 단테스/ 몬테크리스토 백작' 역으로 출연 중이다.

한편, ​'2016 세종문화회관 제야음악회'는 최수열 지휘자, TIMF 앙상블, 소프라노 임선혜, 파이프 오르가니스트 조재혁, 피아니스트 김태형,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첼리스트 문웅휘 등이 출연하며 오는 3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회(오후 5시 /10시 30분)에 걸쳐 공연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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