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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지구촌 곳곳 나눔활동…10년째 사막화 방지 노력

자료제공=대한항공
입력 2016.12.28 14:43 수정 2016.12.28 15:00

전 세계 지진 피해 이재민들 구호활동 적극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지난 9월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쿠부치 사막의 조림지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에서 식림활동을 하고 있다.ⓒ대한항공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지난 9월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쿠부치 사막의 조림지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에서 식림활동을 하고 있다.ⓒ대한항공

전 세계 지진 피해 이재민들 구호활동 적극

‘글로벌 선도 항공사’ 대한항공이 지구촌 곳곳에서 활발한 나눔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항공사로서 장점을 살려 국내외 재난 구호 현장에 구호품을 발 빠르게 지원하고 있으며 지구촌 환경 개선을 위해 몽골, 중국 등에서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Global Planting Project)를 활발히 펼쳐나가고 있다.

또 도움이 필요한 주변의 이웃들을 위해 물질적인 지원과 함께 임직원들의 시간과 재능을 투자하는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있다.

대한항공이 이와 같이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데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나눔경영 철학이 자리 잡고 있다.

조양호 회장은 “나눔의 정신은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으로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라며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야 한다”고 사회공헌의 중요성을 꾸준히 강조하고 있다.

◆ 사막화 지역, 푸른 땅으로…‘글로벌 플랜팅’ 활동

대한항공은 전 세계의 관심사인 지구 환경을 개선해 사회공헌에 나서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중국과 몽골 사막화 지역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해 나무심기 활동을 함으로써 지구촌 환경 개선에 한 몫을 하고 있는 것.

대한항공은 2007년부터 중국 쿠부치 사막에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을 조성해 나무를 심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까지 10년째 이어 온 행사로 매년 과장급 직원들이 현지 사막을 찾아 나무를 심으며 지구환경 보호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쿠부치 사막의 조림지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에서 대한항공 임직원 50여명과 대학생 70명과 함께 식림활동을 진행했다.

대한항공은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이 지역 사막화 방지뿐 아니라 황사를 막는 방사림으로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환경을 개선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행사 기간을 포함해 올 한 해 총 8만여그루를 이곳에 심게 된다.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은 연말까지 전체 면적 461만m²에 약 136만그루의 나무가 자라는 희망의 숲이 될 예정이다.

또 2004년부터 몽골 바가노르시 지역에서도 ‘대한항공숲’ 조성사업을 꾸준히 전개하는 등 지구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올해도 5월 9일부터 20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몽골 바가노르구 사막화 지역에서 입사 2년차를 맞은 신입직원 등 임직원 200여명과 현지 주민 등 총 600여명이 참여해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와 같은 녹화 활동에 따라 황무지와 다름없던 몽골 사막은 13여년간 총 44ha(44만m2) 규모에 약 10만여그루의 나무들이 자라는 푸른 숲으로 변모돼 해외 나무심기 봉사활동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대한항공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9년 5월 19일 몽골 자연환경관광부로부터 ‘자연환경 최우수 훈장’을 받기도 했다. 이 훈장은 몽골 자연환경관광부가 수여하는 최고의 훈장으로 몽골 정부가 이례적으로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 글로벌 항공사 특성 살려 재난현장 구호 ‘앞장’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사로서 최근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네팔 이재민들 구호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3월 10일 피지 사이클론 피해자 위해 제주퓨어워터, 건빵, 그리고 피지 대사관에서 수집한 의류 등의 긴급 구호물품을 수송했다. 지난 4월 20일에는 일본 구마모토현 지진 피해 이재민 위해 생수 등 구호품을 지원했다.

지난해 4월에는 네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 담요 등 구호물품과 대한적십자사에서 네팔에 보낼 약 35톤의 긴급 구호품을 무상으로 수송했다.

이 같은 무상 수송 결정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항공사로서 국내 각지에서 모인 따뜻한 관심과 정성을 현지에 전달하고 아픔을 함께 나눠 어려운 재난 상황을 이겨내자는 차원이다.

대한항공의 구마모토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품이 비행기에 실리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대한항공 대한항공의 구마모토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품이 비행기에 실리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대한항공

대한항공은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당시 특별 화물기를 투입해 담요와 생수 등 구호품을 지원한 바 있다. 2011년 3월에는 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 동북지방 이재민들과 뉴질랜드 이재민들에게, 11월에는 홍수 피해를 입은 태국 이재민들을 위해 생수와 담요 등 구호물품들을 긴급 지원한 바 있다.

아울러 2012년 3월에는 일본 대지진 이재민들에게, 2013년 11월에는 태풍 피해를 입은 필리핀 이재민들에게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하기도 했다.

◆ 도움 손길 필요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활동

대한항공은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연말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이 따듯한 겨울울 보낼 수 있도록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2월 10일은 객실승무원과 임직원자원봉사자가 직접 참여한 ‘하늘천사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강서지역 내 장애우 및 복지 시설에 전달했다. 이어 지난 13일에는 경기도 부천시 소외 계층 가정에 연탄을 제공하는 ‘사랑의 연탄 나르기’를 행사를 실시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을 전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매년 진행해 나가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대한항공이 올해 실시하고 있는 ‘행복 캠페인’의 일환으로 강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임직원이 기부한 도서 3200여권을 포함한‘다문화 행복 도서관’을 기증해 다문화 가정의 이웃들이 한국 문화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 외 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 시설에 전달하는 ‘하늘 사랑 바자회’를 비롯해 행사를 가지고 독거노인 가정 100가구에게 고추장, 된장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으로 독거 노인 돕기, 사회복지 시설 봉사 활동 등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이 꾸준히 이어질 예정이다.

◆ 지역사회 ‘사랑의 쌀’ 나눔 활동

대한항공의 ‘사랑의 쌀’ 후원은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년째로 대표적인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강서지역 내 어려운 이웃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지역을 선정해 매년 설과 추석에 쌀을 기증해 주민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 8월 30일에도 추석 명절을 맞아 강서지역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쌀’ 기증행사를 가졌다. 강서 지역 이웃들을 위해 10kg 쌀 300포를 강서구청에 기증하고, 기증된 쌀은 지역 내 취약계층 300가구에 전달됐다.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의료 봉사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항공의료센터 소속 의료진으로 구성된 대한항공 의료봉사단은 외국인 근로자 등 열악한 의료 환경에 처해있는 이웃들을 찾아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외에도 대한항공은 1사 1촌 자매결연을 통한 기업과 농촌간의 상생 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2004년부터 강원도 홍천군 남면 명동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논밭 잡초제거와 밭에 비닐 씌우기, 채소 모종심기 등 농촌의 일손을 돕는 한편,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찰과 치료약 처방 등 건강을 돌보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또한 해외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도 활발하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8년 10월 중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장기적 사회공헌활동인 ‘애심계획’(爱心計劃)을 선포하고, 도서 및 컴퓨터 기증 활동 등을 통해 중국의 어려운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지역 사회공헌도 펼치고 있다.

◆ ‘하늘사랑 영어교실’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

대한항공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재능기부를 통한 다양한 봉사활동들을 활발하게 펼쳐 나가고 있다.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올해 11월 2일부터 지난 21일까지 8주간 인천국제공항 인근 용유초등학교에서 1~3학년 대상 19명을 선정해 학생들을 가르치는 ‘하늘사랑 영어교실’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한항공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올해 11월 2일부터 지난 21일까지 8주간 인천국제공항 인근 용유초등학교에서 1~3학년 대상 19명을 선정해 학생들을 가르치는 ‘하늘사랑 영어교실’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한항공

지역사회공헌의 일환으로 2008년부터 매년 ‘하늘사랑 영어교실’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어회화에 능통하고 교육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에 열정을 가진 대한항공 직원들이 인천국제공항 인근의 용유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영어교실을 운영한다.

올해는 지난달 2일부터 이달 21일까지 8주간에 걸쳐 15명의 학생에게 영어교실을 운영해 별도의 과외활동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부산 항공우주사업본부는 2005년부터 인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비행기 구조 및 비행 원리에 대해 이해하고 모형 비행기를 직접 만들어 보는 ‘주니어 공학기술교실’을 운영하며 교육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직원 1000원 미만, 임원 1만원 미만의 급여를 공제하고, 회사도 적립한 금액과 동일한 기금을 출연해 봉사활동 비용으로 마련하는 ‘끝전 모금 운동’을 진행하는 등 이웃과 교감을 나누는 ‘동행’을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일조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경영 노력을 통해 글로벌 항공사로서 국내외에서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동시에 밝고 맑은 기업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R 기자 (p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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