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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의 역작, 안산 최고층·최대규모 '그랑시티자이' 10월 분양

박민 기자
입력 2016.09.28 06:00 수정 2016.09.30 16:18

안산 최고층(49층), 최대규모(7628가구) 랜드마크 미니신도시

신안산선, 세계정원 경기가든 등 대형호재 최대 수혜단지

안산 최고층(49층), 최대규모(7628가구) 랜드마크 미니신도시
신안산선, 세계정원 경기가든 등 대형호재 최대 수혜단지

'그랑시티자이' 조감도.ⓒGS건설 '그랑시티자이' 조감도.ⓒGS건설

GS건설은 다음 달 초 경기도 안산 고잔신도시 마지막 자리에 대규모 자이 브랜드 복합단지 '그랑시티자이'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단지는 주거·상업·문화가 결합된 7628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규모로 들어서는데다 안산 최고층, 최대 규모 등 상징성까지 더했다.

'그랑시티자이'는 수도권에서도 보기 드문 대규모 단일 브랜드 복합단지다. GS건설의 안산 첫 진출작인데다 안산 최고층(49층)에 최대규모(7628가구)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특히 안산시는 경기권에서도 몇 안되는 '미분양 청정지역'으로 새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실제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7월말 기준 안산시 미분양 가구수는 5가구에 불과하다. 경기도 전체 미분양 가구수가 1만7243가구인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미분양 제로 지역에 가깝다.

안산의 미분양이 극히 적은 이유는 8월 인구 기준 경기도 6위의 대도시인데도 불구하고 지역 내 새아파트 공급이 적었기 때문이다. 도시의 특성상 기공급된 아파트들로 인해 도심권의 여유부지가 적고, 신규 택지개발지구 조성이 지연되면서 신규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다.

'그랑시티자이'는 안산시 상록구 사동 90블록 일대 총 7628가구를 짓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우선 이번 1단계 사업은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6개동, 총 4283가구 규모로 이중 아파트는 3728가구, 오피스텔은 555실로 구성돼 있다. 2단계 사업은 이르면 내년 초 분양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59㎡ 276가구 △72㎡ 170가구 △84㎡ 2809가구 △101㎡ 360가구를 비롯해 △68~95㎡의 테라스하우스 100가구와 △125~140㎡의 펜트하우스 13가구로 구성돼 있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7㎡ 100실 △54㎡(주거용) 455실로 구성돼 있다.

'그랑시티자이' 부지 항공 사진.ⓒGS건설 '그랑시티자이' 부지 항공 사진.ⓒGS건설

단지 인근에는 신안산선 한양대역(가칭)이 계획돼 있다. 내년 착공 예정인 신안산선은 안산~여의도를 잇는 복선전철로 2023년에 개통(예정)되면 여의도까지 30분대 접근이 가능해 진다. 또한 신안산선 이용시 KTX광명역까지 1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다.

원스톱 교육환경도 그랑시티자이만의 장점이다. 단지 내 초대형 규모의 보육시설(어린이집)을 비롯해 단지 내 초·중·고교(90블록 2단계 부지 내 설립 계획)를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자율형사립고인 안산동산고와 한양대학교 ERICA(에리카) 캠퍼스도 인근에 있다.

트리플 녹지 프리미엄을 갖춘 쾌적한 주거환경은 이 단지 최대 장점이다. 단지 맞은편으로는 다양한 체육시설과 공연장, 광장, 갈대습지 등으로 조성된 안산호수공원을 비롯해 사동공원, 국내 최초 인공습지 생태공원인 안산갈대습지공원이 단지를 중심으로 둘러싸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30일 경기도가 그랑시티자이가 들어서는 안산 사동 90블록 일대 인근에 위치한 본오동 일대를 '세계정원 경기가든'으로 조성하기로 밝히면서 주거환경은 더욱 쾌적해질 전망이다. 총 560억원을 들여 조성되는 세계정원 경기가든은 2018년 착공에 들어가 2021년 완공할 계획이다.

조성이 완료되면 단지 인근에 위치한 안산갈대습지공원(40만㎡)과 비봉습지공원(47만㎡)까지 합친 약 132만㎡(약 축구장 180배 규모) 규모의 국내 최대 정원 에코벨트가 탄생될 예정이다.

단지내에는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입주민 전용 실내 수영장과 아이들의 놀이와 교육 및 엄마들에게 휴식과 만남의 장소로 제공되는 맘스라운지가 들어선다. 또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입주민 전용 사우나, 작은 도서관, 독서실 등을 갖춘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인 '자이안센터'가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여줄 전망이다.

스마트 시스템을 적용해 편리한 주거환경도 제공한다. 가스 밸브 오프, 공동 현관문 열림, 조명 제어, 난방 제어 등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스마트폰 연동 홈네트워크시스템(애플리케이션 제공)과 택배 알림 서비스, 무인택배 시스템 등도 적용된다.

입주민의 안전을 위한 시스템도 강화해 가구별로 현관 외부를 일정 시간 영상촬영 할 수 있고 월패드와 스마트폰을 통해 이미지 확인이 가능한 방범형 도어 카메라와 월패드 방범녹화(블랙박스) 기능이 적용된다.

GS건설 정명기 분양소장은 "안산시에서도 최초 자이 브랜드, 최고층이란 상징성에다 주변 10년 이상 노후 아파트의 거주자들이 많아 분양 전부터 문의를 해오는 고객들의 관심이 꾸준하다"며 "특히, 신안산선 개통 계획으로 서울 서남부권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돼 서울이나 시흥, 광명 등 서남부권 광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특히 높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7번지에서 문을 열 예정이며 개관에 앞서 분양홍보관(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41-2번지 남양빌딩 1층)이 운영되고 있다.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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