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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대동강맥주축제, 고립정책에도 행복한 생활 보여줘"

스팟뉴스팀
입력 2016.08.14 11:41 수정 2016.08.14 11:42

조선중앙방송 통해 선전

북한은 자신들이 개최하고 있는 대동강 맥주 축제가 "대북 고립압살 책동을 짓부수고 강국을 건설해 나가는 주민들의 행복한 생활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선전했다. ⓒ연합뉴스 북한은 자신들이 개최하고 있는 대동강 맥주 축제가 "대북 고립압살 책동을 짓부수고 강국을 건설해 나가는 주민들의 행복한 생활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선전했다. ⓒ연합뉴스

북한은 자신들이 개최하고 있는 대동강 맥주 축제가 "대북 고립압살 책동을 짓부수고 강국을 건설해 나가는 주민들의 행복한 생활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선전했다.

13일 조선중앙방송은 '평양대동강 맥주축전 개막 대북제재에 대한 대답'이란 제목의 보도에서 "대동강 맥주 축전은 미제와 그 추종세력의 악랄한 반공화국 고립압살 책동을 짓부시며(짓부수며) 인민의 낙원, 사회주의 문명 강국을 보란 듯이 건설해 나가는 우리 인민의 행복하고 낙관에 넘친 생활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평양 대동강맥주축전 개막식이 12일 진행됐다"며 "성·중앙기관 일꾼들과 근로자들, 맥주 애호가들, 조선(북한)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 손님들과 사회주의 조국을 방문하고 있는 해외동포들이 개막식에 참가했다"고 설명했다.

최영남 인민봉사총국장은 "조선에서 맥주 생산의 역사는 그리 오래지 않으나 여러 맥주 공장에서 출품하는 국내산 맥주들은 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맑은 아침의 나라를 찾는 관광객들은 전통적인 조선음식들인 김치와 평양냉면 등과 함께 여러 종의 맥주들을 만족스럽게 들군(들곤) 한다"고 말했다.

대동강맥주는 봉학·룡성·금강맥주와 더불어 북한의 4대 맥주로 꼽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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