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산·학·연·관 한자리 모여
입력 2016.04.17 09:10
수정 2016.04.17 09:20
미래 디스플레이 원천기술 개발사업 진도점검 워크숍 개최
한국디스플레이연구조합(이사장 한상범)은 1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성시헌)과 공동으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 투자기업이 원하는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KDRC 1차년도 진도점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 디스플레이 원천기술 개발사업(KDRC)의 1차년도 성과물을 점검하고 2차년도 전략 수립을 위한 만남의 장으로 마련됐다.
단순히 1차년도 성과를 점검하는 자리가 아니라 차년도 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실효성 있는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전략수립에 초점을 둤다. 1년간의 사업 추진경과를 점검하고 운영방향을 정하기 위한 운영위원회와 한국디스플레이연구조합에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미래 디스플레이 로드맵에 대한 현황 발표회도 함께 운영됐다.
KDRC는 이미 지난해 9월 출범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과 12월 창의콘서트 등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연구성과물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일상적인 진도점검 워크숍 형태를 탈피, 투자기업 전문가 및 연구기관 연구원들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인력 양성 및 원천기술 확보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투자기업 관계자, 연구기관 책임자 및 석·박 연구원 등 디스플레이 관련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한국디스플레이연구조합은 "KDRC 사업의 성과 확산 및 실효성 있는 연구성과 창출을 위해 미래디스플레이 로드맵 구축 및 산·학·연·관의 정보교류를 위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