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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타일 동상’ 코엑스 광장서 공개

스팟뉴스팀
입력 2016.04.11 14:22 수정 2016.04.11 14:23

15일 오후 7시 삼성동 코엑스 동측 광장 앞에서 제막식 개최

오는 15일 오후 7시 삼성동 코엑스 동측 광장 앞에서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형상화한 조형물 제막식이 열린다. ⓒ강남구청 오는 15일 오후 7시 삼성동 코엑스 동측 광장 앞에서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형상화한 조형물 제막식이 열린다. ⓒ강남구청

서울 강남구 코엑스광장에 싸이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형상화한 거대한 손목 조형물이 들어섰다.

11일 강남구는 오는 15일 오후 7시 삼성동 코엑스 동측 광장 앞에서 강남스타일 랜드마크 조형물 준공을 기념하는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양한 개성이 수용된 독특한 ‘강남 문화’와 ‘세계는 하나’라는 상징성을 표현한 이 작품은 높이 5m, 폭 8m에 달하는 청동 조형물이다.

말춤의 손목 동작을 디자인한 이 조형물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면 두 손으로 지구를 감싼 것처럼 보이며, 아래에 사람이 서면 강남스타일 노래가 흘러나온다. 밤에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비춰져 시각적 미를 더한다.

구는 “시카고의 클라우드 게이트, 뉴욕의 월스트리트 황소 등 세계적인 관광명소에는 그 지역만의 이야깃거리가 담긴 랜드마크가 있다”며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VIDAK) 황만석 작가의 재능기부와 다양한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총 3부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제막식은 피에스타, 러블리즈 등 인기 한류스타들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치며, 오후 7시부터 본격적인 제막식 행사가 진행된다. 제막식 이후부터는 Mnet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의 헤이즈와 트루디가 30분 동안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이어 일렉트로닉 디제잉 쇼가 펼쳐진다.

한편 구는 오는 5월 4일부터 8일까지 ‘C-Festival’을 열고 10월에는 ‘강남페스티벌’을 준비해 사계절동안 문화예술축제가 진행되는 강남 MICE 관광특구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을 전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스토리텔링 랜드마크를 통해 강남 마이스 관광특구를 전 세계적인 여행객들의 만남과 소통의 광장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 강남 마이스 관광특구가 전 세계 수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꼭 들려야 하는 공간으로 꼽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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