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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KF-X 21개 기술 수출 승인’ 발표

스팟뉴스팀
입력 2015.12.10 14:00 수정 2015.12.10 14:01

국무부 대변인 “록히드마틴과 협력할 것”

미 국무부가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 사업과 관련한 21개 기술의 수출을 승인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진은 방위사업청이 공개한 KF-X 형상 ⓒ연합뉴스 미 국무부가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 사업과 관련한 21개 기술의 수출을 승인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진은 방위사업청이 공개한 KF-X 형상 ⓒ연합뉴스

미국 국무부가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 사업과 관련한 21개 기술의 수출을 승인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0일 데이빗 맥키비 미 국무부 정치군사국 대변인은 이같이 밝히고 "한국 정부와 록히드마틴은 이 사업을 진전시키는 데 필요한 승인을 갖고 있다"며 “이 사업이 진전되면서 정기적으로 수출 면허가 수정되고 더욱 정교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미국이 KF-X 사업을 가능한 한 최대한 지지한다는 점이며, KF-X 사업에 대한 강력하고 의미 있는 지지를 위해 록히드 마틴과 긴밀히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당초 미국이 이전을 거부한 다기능위상배열(AESA) 레이더 등 4개 핵심기술에 대한 수출은 승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방부는 9일 미국 측과 협의한 결과 "미국으로부터 큰 틀에서 21개 항목에 대해 기술이전을 받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록히드마틴 측은 아직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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