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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식품업체 냉동만두서 '이물질'...조사 착수

스팟뉴스팀
입력 2015.09.18 16:12 수정 2015.09.18 16:13

길이 3mm, 두께 1mm 상당의 금속성 나사 발견돼

유명 식품업체의 냉동 만두에서 금속성 이물질이 나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충남 천안시에 사는 A 씨(46)는 14일 오전 인근 대형마트에서 구입한 B 식품의 냉동으로 된 만두 제품에서 길이 3mm, 두께 1mm 상당의 금속성 나사를 발견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B 식품에서 OEM 방식으로 광주지역에서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한 매체를 통해 "초등학생 아이가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찐 만두를 먹다가 나사 모양의 이물질이 입에서 나왔다"며 "금속성인지 플라스틱인지 당시 알 수 없었지만 녹이 슨 나사 모양이었다. 어떻게 유명 식품업체 제품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관련 신고를 이첩받아 해당 만두제품과 금속성 이물질에 대해 18일 광주식약청에 정밀 조사를 의뢰했다.

B 식품 관계자는 제조공정상 이물질 혼입이 어렵다고 밝혔으며 회사 자체적으로 식약처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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