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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입 즐거운 대만 여행…등불축제와 야시장 매력 속으로

데일리안 여행 = 김영기 객원기자
입력 2015.02.26 10:29 수정 2015.02.26 10:34

음력 설 기점으로 열리는 등불축제 열리는 요즘이 적기

대만 자유여행은 음력 설을 기점으로 열리는 등불축제가 열리는 지금이 적기다. ⓒ 오마이여행 대만 자유여행은 음력 설을 기점으로 열리는 등불축제가 열리는 지금이 적기다. ⓒ 오마이여행

대만 문화는 분명 중국 대륙의 문화와 대동소이하다.

언어는 물론 역사와 전통 문화가 중국 본토에 뿌리가 있음은 굳이 찾아가 보지 않아도 알 수 있다. 그러나 섬 사람들의 인간미와 특유의 섬 문화는 분명 대륙과는 다르다는 것을 체험할 수 있고, 이 때문에 중국과는 다른 대만의 매력에 끌리는 사람들도 점차 늘고 있다.

대만 여행의 즐거움은 한국처럼 작은 도시나 시골에서만 느낄 수 있는 친근함에 있다. 대만을 여행한 사람들은 한결같이 대만 사람들의 친절한 모습에 반한다고 한다. 세계 곳곳을 여행하다 보면 언어나 문화가 달라 여행 시 난관에 부딪히는 경우가 발생하기 마련이지만, 대만에서는 이러한 고민을 덜 수 있다.

대만 자유여행은 음력 설을 기점으로 열리는 등불축제가 열리는 지금이 적기다.

등불축제는 본인과 이웃, 그리고 국민들의 안녕과 평화를 빌기 위해 횃불이나 등불을 들고 거리에 나섰던 것에서 유래됐다. 대만에서는 각 도시 전역에서 등불축제가 열리고, 각 도시마다 특색 있는 테마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끈다. 형형색색의 전시물에서 나오는 빛은 어두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고, 빛에 따라 변하는 작품들은 관람객들의 마음에 아름다움을 수놓는다.

올해 메인 등불축제는 타이중에서 열리며 내달 15일까지 열린다. 양의 해인 만큼 양을 형상화한 2개의 주등을 비롯해 다양한 등이 축제의 화려함을 뽐낼 예정이다. 이번 등불축제의 메인 주등은 ‘길한 양이 백 가지 복을 받아들인다’는 주제로 높이가 23.4m에 무게만 약 30톤에 이르는 역대 최고이자 최대의 등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대만 여행의 또 다른 매력은 야시장에서 찾아볼 수 있다. 대만의 야시장은 한국 전통시장과 분위기는 흡사하다. 풍성한 먹거리 역시 비슷하다. 타이페이에서만 20개의 야시장이 불야성을 이루고, 국내에도 자주 소개된 스린 야시장은 대만 먹방 투어의 꽃이라 할 정도로 반드시 찾아가 봐야 할 명소로 자리잡았다.

야시장 안으로 들어가면 각종 먹거리들이 우리를 유혹한다. 큼직한 지파이(닭튀김)을 시작으로 우마왕 스테이크, 왕소세지, 망고빙수, 취두부 등 다양한 음식이 방문객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특히, 스린 야시장은 야시장들 중에서도 규모가 제일 커 먹을거리가 다른 야시장보다 풍부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러나 언어도 통하지 않는 여행 초보자가 대만의 매력을 느끼기에는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 이럴 경우에는 인솔자가 포함된 세미패키지 상품을 통해 여행의 매력을 한껏 누릴 수 있다.

오마이여행에서는 인솔자를 포함한 등불축제 세미패키지를 통해 대만 여행의 매력을 전해준다. 이 세미패키지는 다음달 9일 출발하는 2박3일 대만 여행일정에 한해 인솔자가 타이페이 공항샌딩, 타이중 등불축제 인솔 등을 제공해 여행 초보자라도 쉽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왕복항공권과 호텔 2박이 포함된 일정이 29만 9000원에 제공되는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단, 10명 이상 모객 시 한정).

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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