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기성용, 젖병 세리머니로 자축…한혜진 임신?

김민섭 객원기자
입력 2015.02.22 08:20 수정 2015.02.22 08:26

맨유전 동점골 후 엄지 물고 임신 짐작케 하는 세리머니 펼쳐

기성용은 엄지를 입에 무는 이른바 ‘젖병 세리머니’를 펼쳐 한혜진의 임신을 짐작케 했다(SBS 스포츠 캡처). 기성용은 엄지를 입에 무는 이른바 ‘젖병 세리머니’를 펼쳐 한혜진의 임신을 짐작케 했다(SBS 스포츠 캡처).

맨유전에서 골을 터뜨린 기성용(26·스완지시티)의 '젖병 세리머니'로 아내 한혜진(34)의 임신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혜진의 임신설은 남편인 기성용 골 세리머니에서 비롯됐다.

기성용은 21일 자정(한국시각) 웨일즈 리버티 스타디움서 열린 맨유와의 ‘2014-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동점골을 넣고 역전골을 사실상 어시스트하는 풀타임 활약으로 2-1 역전승의 주역이 됐다.

기성용은 선제골을 허용한 불과 2분 뒤, 존조 셸비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왼발로 방향만 살짝 트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동점골을 작렬했다.

빠르게 날아온 크로스를 재치 있게 슈팅으로 연결한 기성용의 민첩한 움직임에 동물적인 반사신경을 자랑하는 GK 데헤아도 역부족이었다.

이후 세리머니 과정에서 기성용은 엄지를 입에 무는 이른바 ‘젖병 세리머니’를 펼쳐 한혜진의 임신을 짐작케 했다.

중계를 맡았던 SBS 배성재 아나운서도 젖병 세리머니에 “어떤 의미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기성용과 한혜진은 지난 2013년 7월 결혼했다.

김민섭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