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태국 방콕, 강변 따라 시장 여행 '암파와 수산시장'

여행데스크
입력 2014.12.02 15:31 수정 2014.12.06 07:52

[Wanna Be There]돌이켜보면 모든 게 축복이더라!

1년 365일, 배낭 여행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태국.

태국의 수도 방콕은 전 세계의 배낭 여행자들이 모이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굳이 유럽이나 미주로 여행을 가지 않아도 그들이 아시아로 찾아오니 가히 아시아에서 가장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여행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뱃 길 따라 구경하는 암파와 수상시장. ⓒ 투어익스프레스 뱃 길 따라 구경하는 암파와 수상시장. ⓒ 투어익스프레스

오늘 소개할 여행지는 방콕 근교, 암파와 수상시장입니다. 태국은 길거리 음식으로도 매우 유명한데요, 해산물과 군것질을 배 터지게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방콕에서는 당일치기로 여행할 수 있고, 여행사를 통해 투어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육교를 건너면 비로소 시작되는 시장 여행. ⓒ 투어익스프레스 육교를 건너면 비로소 시작되는 시장 여행. ⓒ 투어익스프레스

배가 움직이는 방향으로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육교가 하나 나옵니다. 이 육교를 건넌 후에 본격적인 암파와 시장 여행이 시작됩니다.

현지인들만 간간히 구경하는 의류 매장. ⓒ 투어익스프레스 현지인들만 간간히 구경하는 의류 매장. ⓒ 투어익스프레스

수상시장이라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입구 부분은 우리나라 재래시장과 크게 다를 게 없었습니다. 의류를 팔고 있었는데, 역시 여행자들은 이 상점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더라고요.

태국 현지 간식. ⓒ 투어익스프레스 태국 현지 간식. ⓒ 투어익스프레스

의류 상점을 지나니 태국의 견과류를 파는 곳도 나오고

아이들이 좋아할 법한 장난감 상점. ⓒ 투어익스프레스 아이들이 좋아할 법한 장난감 상점. ⓒ 투어익스프레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장난감을 파는 곳도 나왔습니다. 시장을 둘러보아도 눈길을 사로잡을만한 것이 없어서 왜 유명한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암파와 수상시장의 하이라이트, 해산물 요리. ⓒ 투어익스프레스 암파와 수상시장의 하이라이트, 해산물 요리. ⓒ 투어익스프레스

하지만, 통통배 위에서 즉석에서 해산물을 요리하는 것을 보고 난 뒤 이곳에 오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암파와 수상시장에서 가장 신기했던 장면이기도 한데요, 새우, 조개, 게 같은 해산물을 배 위에서 요리하여 판매하는 노점상이 많았습니다.

현지인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노점상 요리. ⓒ 투어익스프레스 현지인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노점상 요리. ⓒ 투어익스프레스

태국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아 배 앞쪽으로 준비된 의자에 앉아 해산물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자리가 없어서 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였어요.

둘이 먹다가 하나가 죽어도 모르는 코코넛 아이스크림. ⓒ 투어익스프레스 둘이 먹다가 하나가 죽어도 모르는 코코넛 아이스크림. ⓒ 투어익스프레스

식사를 하고 난 뒤에는 디저트도 즐길 수 있는데요, 제가 추천해 드리고 싶은 것은 코코넛 아이스크림입니다. 자신의 기호에 따라 토핑을 골라 코코넛 아이스크림과 함께 먹으면 천국의 맛을 느낄 수 있어요. 평소에 입맛이 까다롭기로 알아주는 친구도 이 아이스크림만큼은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더라고요. 암파와 시장에서 단 한 가지의 음식을 먹어야 한다면 코코넛 아이스크림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사람들로 붐비는 암파와 시장. ⓒ 투어익스프레스 사람들로 붐비는 암파와 시장. ⓒ 투어익스프레스

방콕의 카오산로드만 해도 태국인들보다 외국인 관광객이 훨씬 많은데, 이곳 암파와 시장만큼은 현지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었습니다. 더운 날씨에 사람들로 붐벼서 당시에는 짜증도 조금 났지만, 돌이켜보니 이러한 전통 시장이 있다는 것이 그들에게 얼마나 큰 축복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웃음으로 손님들을 맛이해주는 상인들. ⓒ 투어익스프레스 웃음으로 손님들을 맛이해주는 상인들. ⓒ 투어익스프레스

방콕으로 여행을 떠나실 분들, 암파와 수상시장에서 해산물 한번 드셔 보시겠어요?

문의 : 투어익스프레스(www.tourexpress.com) 02-2022-6400

투어익스프레스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